지난해 말 기준 공공기관 127곳의 정원 초과인원은 5700명으로 공공기관 인력감축이 60.6% 진행된 것으로 조사됐다.
기획재정부는 17일 지난해 말 기준 초과인력 1만4500명 중 8800명이 정년, 명예퇴직 등을 통해 감축됐다고 밝혔다.
퇴직자 8800명을 유형별로 보면 정년퇴직이 30.1%로 가장 많고, 명예퇴직은 21.3%, 희망퇴직은 15.8% 등이다.
공공기관 127곳중 초과인력 감축이 끝난 기관은 석탄공사, 기업은행 등 61곳이며, 진행률 50~100%인 기관은 농어촌공사, 한국전력공사 등 38개 기관이었다. 아직 진행률이 50%에 미치지 못하는 기관은 강원랜드, 도로공사 등 28곳이었다.
재정부는 "올해 말까지 초과인력의 76.1%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력감축 계획 종료시점인 2012년 말이 되면 대상기관 초과인력 5700명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정부는 2008~2009년에 공공기관 초과인원 감축 계획에 따라 2009년 정원조정을 완료했으며, 이후 정원 외 인원에 대해 2012년까지 단계적으로 감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