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과학기술원(이하 DGIST)가 인공지능 기반 안전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스마트 안전 캠퍼스 구축에 나섰다.DGIST는 연구실과 작업장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체계적인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실시간 통합 안전관리 AI 챗봇’을 본격 시행한다. 이번에 도입된 AI 안전 챗봇은 최신 AI 기술을 활용해 DGIST 내부의 안전·보건·보안 자료를 학습한 것이 특징이다.AI 안전 챗봇은 24시간 실시간 응답 체계를 갖춰 야간이나 휴일에도 안전 관련 문의에 즉각 대응할 수 있으며, 화학물질 취급, 고압가스 관리, 폐기물 처리 등 연구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문의에 대해 기관 특화형 답변을 제공한다. 특히 보안 검증을 거친 내부 자료만을 활용해 정보의 정확도를 높였고 인포그래픽과 슬라이드 형태로 시각화해 이해도를 높였다.DGIST는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야간·휴일 연구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 공백을 해소하고 반복적인 안전 문의를 자동화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데이터 기반의 표준화된 안전 정보를 제공해 신뢰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건우 DGIST 총장은 “2026년을 인공지능 전환 혁신의 원년으로 삼아 연구와 현장 전반에 AI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며 “AI 안전 챗봇을 통해 구성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 향후 고위험 공정 대응 기능까지 확대해 세계적 수준의 스마트 안전 캠퍼스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한편 DGIST는 2025년 ‘DGIST형 사고관리 프로세스’를 정착시켜 화재·폭발 사고 0건을 달성하는 등 중대사고 예방 성과를 거뒀으며 이번 AI 안전 챗봇 시행은 이러한 안전 관리 성과를 디지털 영역으로 확장하는 계기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