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청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2026년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남구청은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야생동물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 농업인·임업인·어업인을 대상으로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 신청을 접수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사업의 총사업비는 2100만 원으로, 철망 울타리 설치를 중심으로 농가당 최대 240만 원 한도 내에서 설치비의 60%를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나머지 40%는 자부담이다. 지원 규모는 설치 길이 약 200m를 기준으로 산정된다.신청은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접수된 신청서는 현지 조사와 평가를 거쳐 포항시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지원 대상자가 선정된다.대상자로 선정된 농가는 개별적으로 시공업체를 선정해 시설 설치를 진행한 뒤 준공검사를 받아야 하며, 정산 절차를 거쳐 보조금이 지급된다. 설치된 시설물은 향후 5년간 사후 관리 대상에 포함된다.남구청 관계자는 “최근 멧돼지와 고라니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지원사업이 농가의 실질적인 피해 예방과 안정적인 영농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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