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신용보증재단은 4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대구신용보증재단 본점 사옥을 이전하고, 정책금융 지원 기능을 한데 모은 ‘대구형 통합금융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대구신보는 1월 말 수성구 범어동 177-4번지 소재 건물 매매계약을 체결했고 이전 준비를 거쳐 올해 하반기 중 입주를 완료할 예정이다.이번 사옥 이전을 기점으로 그간 분산돼 있던 소상공인 지원 기능을 통합 운영한다. 신사옥에는 대구신보를 비롯해 시중은행,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유관기관을 단계적으로 유치해 금융지원 기능을 집적하고, 기업의 성장 단계별 교육과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는 소상공인 라운지 및 창업 스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특히 사옥 이전 예정지는 은행·금융기관과 공공기관이 밀집해 있고, 지하철 2호선이 인접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난 입지적 장점을 활용해 재단 본점을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 거점으로 운영하고, 유관기관 간 연계를 강화해 대구형 통합금융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이에 따라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자금 지원이나 경영 상담을 위해 여러 기관을 개별적으로 방문해야 했던 불편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창업부터 성장, 위기 극복까지 전 생애주기 서비스를 한곳에서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또 사옥 내 일부 편의시설을 시민에게 개방하고, 관공서와 연구기관 등 집적기관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정책 지원의 시너지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그간 분산돼 있던 금융·기업지원 기관을 한곳에 모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보다 체계적인 정책 지원을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대구신용보증재단 신사옥 이전이 지역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