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신병 1325기 461명이 6주간의 강도 높은 교육훈련을 마치고 정예 해병으로 새 출발을 알렸다.해병대 교육훈련단은 5일 포항 교육훈련단 행사연병장에서 신병 1325기 수료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한미해병부대(MFK) 부사령관을 비롯해 해병대전우회 관계자, 부대 주요 지휘관과 참모, 수료 장병 가족과 지인 등 약 2,000여 명이 참석해 새해 첫 해병의 탄생을 축하했다.지난해 12월 29일 입영한 신병들은 혹독한 겨울 한파 속에서도 기초군사훈련과 해병대 특성화 훈련을 이수하며 6주간의 교육과정을 완수했다. 특히 5주 차 ‘극기주’ 훈련에서는 천자봉 고지정복 등 고강도 훈련을 수행하며 해병대 특유의 정신력과 전우애를 다졌다.교육훈련단은 혹한기 훈련 여건을 고려해 방한 복장 착용과 수시 건강 점검 등 안전 관리를 병행하며 훈련 효과를 높였다고 밝혔다.수료식은 애국가 제창과 수료선서, 해병 자격 선포, 교육과정 우수자 시상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신병들은 행사 후 가족들에게 절도 있는 경례로 해병대 일원이 됐음을 신고했다.김수용 교육훈련단장은 훈시에서 “여러분 가슴 속 빨간 명찰에 대한 자부심이 있다면 어떤 임무도 완수할 수 있다”며 “전우에 대한 믿음과 국가를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임무에 임해 달라”고 말했다.최우수 성적으로 문광욱상을 수상한 배한진 이병은 “혹한의 날씨 속에서도 동기들과 함께여서 끝까지 버틸 수 있었다”며 “교육훈련단에서 배운 해병대 정신을 잊지 않고 임무를 완수하는 해병이 되겠다”고 말했다.이날 수료식에는 병 325기 동기회 등 선배 해병들도 참석해 후배들의 새 출발을 격려하며 해병대 특유의 기수 문화와 전통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