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1사단 7여단 공정대대가 상륙기동헬기 ‘마린온’을 활용한 정기 강하훈련을 실시하며 공정작전 수행 능력 강화에 나섰다.해병대 1사단은 5일 포항 조사리 강하훈련장에서 공정대대 장병 130여 명과 마린온(MUH-1) 헬기 2대가 참가한 가운데 올해 첫 정기 강하훈련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훈련은 공정대대로서 요구되는 실전 임무 수행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훈련에 앞서 장병들은 전투연병장과 교육훈련단 공수교육대에서 지상 숙달훈련을 통해 착지 요령과 우발상황 대처 능력을 반복 숙달했다. 모형문·모형탑 훈련과 공수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올바른 착지 자세를 익히고 안전 의식을 강화했다.
실제 강하훈련에서는 마린온 헬기를 이용해 고도 1500피트(약 457m) 저공에서 강하가 이뤄졌다. 장병들은 혹한의 날씨와 겨울 바다의 강풍 속에서도 침착하게 임무를 수행했으며, 강하 직후 신속히 집결해 착륙지대 확보와 연결작전 등 국면별 전술훈련을 이어갔다.부대는 훈련 전·중·후 안전교육과 위험성 평가를 통해 발생 가능한 사고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는 등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했다.박지환 공정대대장(중령)은 “임무 중심의 실전적 훈련을 통해 공정작전에 대한 이해와 자신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싸우면 반드시 승리하는 해병대의 전통을 계승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해병대 1사단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강하훈련을 지속해 상륙작전 전담부대로서 실전 감각을 유지하고, 최고 수준의 임무 수행 능력을 갖춘 부대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