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농업·농촌 정책의 중심을 행정에서 민간으로 옮기며 지역 농업에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포항시는 6일 포항시 산림조합 숲마을 대강당에서 ‘신활력플러스사업 액션그룹 네트워크 구축 워크숍’을 열고 민간 주도의 농업·농촌 활성화 체계 구축에 나섰다.이번 워크숍에는 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과 사무국 관계자, 90개 액션그룹 소속 인원 등 16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생산·가공, 체험·관광, 홍보·마케팅 등 분야별로 나뉘어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협업 사업 발굴과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워크숍에서는 액션그룹 간 연대와 협업을 이끌 임원 선출도 함께 이뤄지며,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조직적 기반이 마련됐다.포항시 신활력플러스사업은 2022년부터 2027년까지 6년간 추진되는 중장기 사업으로, 농업·농촌 지역의 자원과 민간 자생 조직을 연계해 산업 고도화와 신규 소득 사업 발굴, 사회적 경제 조직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그동안 포항시는 ‘도농공감 아카데미’를 통해 1천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 가운데 90개 액션그룹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신규 사업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도농 교류 활동과 박람회 참여 등 현장 중심의 활동도 이어지고 있다.이현주 포항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신활력플러스사업의 핵심은 현장에서 변화를 만들어 가는 액션그룹”이라며 “이들의 도전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포항시는 오는 2026년 말 오천읍에 도농공감활력센터를 조성해 액션그룹 활동 공간을 마련하고, 법인화 지원과 창업 지원, 홍보·마케팅 연계 등을 통해 민간 주도의 농업·농촌 활성화 모델을 확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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