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한이 분양 현장 준공 성과를 바탕으로 수익성과 재무구조를 동시에 개선하며 실적 반등을 입증했다.서한은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대규모 법인 15%) 이상 변동’ 공시를 내고 2025년 실적에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공시에 따르면 서한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37.7% 증가했으며 법인세비용차감전 계속사업이익은 158.4%, 당기순이익은 122.5% 늘어났다. 이는 지난해 분양 현장이 성공적으로 준공되며 매출원가율이 크게 개선된 데 따른 결과다.영업이익은 전년보다 약 364억 원 증가한 629억 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도 약 156억 원 늘어난 293억 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영업이익 대비 당기순이익 증가폭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은 서한이 출자·시공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리츠에서 발생한 지분 평가손실 117억 원이 영업외 손실로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해당 임대리츠는 장기 임대 후 분양 전환 구조로, 임대 기간에는 수익이 발생하지 않아 회계상 평가손실이 발생하지만 분양 전환 시 누적 손실이 일시에 이익으로 반영되는 구조다. 서한 측은 이 손실이 현금 유출이 없는 회계적 비용으로, 실제 현금 흐름에는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재무구조 개선도 눈에 띈다. 순차입금은 2024년 3898억 원에서 1천66억 원 감소한 2833억 원으로 줄었으며 유동비율은 332%, 부채비율은 124%를 기록했다.김병준 서한 전무는 “이번 실적 개선은 준공 현장의 안정적인 분양과 철저한 원가 관리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재무구조 개선과 현금 흐름 관리에 집중해 안정적인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