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 대한송유관공사 영남지사 대형 옥외 유류저장 탱크(외부 저장시설)에서 큰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10일 오전 7시47분께 경북 경산시 하양읍 대경로 대한송유관공사 영남지사에서 옥외탱크 저장소에서 불이 났다.소방 당국은 옥외탱크 저장소 여러 개 중 하나가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화재 진화작업을 벌였다.
 
불이 난 타원형 유류저장 탱크 인근에는 10여개의 동일 시설이 빽빽이 설치돼 있어 하마터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상황이었다.경산시는 현재 주불을 잡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인명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경북도소방본부 관계자는 “저장시설 내 휘발유를 외부로 빼내는 작업과 동시에 물을 뿌려 저장시설을 냉각하고 있다”며 “사고 당시 별도 작업이 있었는지 여부는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소방당국은 중앙119구조본부 등 유관기관을 동원해 잔불 정리와 함께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도 국가 보안시설에서 불이 난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