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현 대구시의원(서구 제1선거구)이 오는 6·3지방선거 서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김 의원은 오는 19일 시의원직 사퇴 후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표심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대구시의원 가운데 사퇴 후 기초단체장 출마를 선언한 것은 김 의원이 처음이다.50여 년간 서구에서 살아온 ‘지역 토박이’임을 강조한 그는 “말이 아닌 실행과 결과로 서구의 변화를 만들겠다”며 “주민 곁에서 현장의 답을 찾는 행정을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김 예비후보는 ‘서구를 더 젊게, 더 새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서구의 체질을 바꾸는 혁신 공약을 제시했다. 대표적으로 전국 자치구 최초의 AI 민원비서인 ‘서구24’ 도입을 약속했다. 이는 복지·세금·교통 등 생활 민원을 24시간 AI가 답변하는 시스템으로, 음성 안내 기능을 더해 디지털 취약계층인 어르신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저출생 대책으로는 실질적인 체감형 복지를 내세웠다. 현재 둘째 아이 이상에 집중된 지원을 개편해 ‘첫째아부터 출산장려금 확대 지급’을 추진하고, 양육 장려금의 금액과 지급 기간을 현실적인 수준으로 상향해 아이 키우기 좋은 서구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김 예비후보는 “서구는 대구의 중심으로 다시 도약해야 할 잠재력이 큰 곳”이라며 “민원은 기다리지 않고 행정은 멈추지 않는 ‘AI 행정 서구’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김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은 오는 21일 오후 2시 서구 국채보상로 237(2층)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별도의 화려한 연출 없이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에 집중하는 차분한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