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장 출마예정자인 모성은 박사(포항지진범대본 의장)가 12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곱 번째 핵심 공약인 ‘스마트 안전도시’ 비전을 발표했다.모 예비후보는 촉발지진을 겪은 포항이 시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야 한다며, 인공지능(AI) 기반 재난 대응 체계와 효율적인 건설·교통 인프라 구축을 통해 ‘똑똑하고 편안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그는 원도심 중앙상가 활성화를 위해 (구)포항역사를 복원하고, 인근 성매매집결지 일대를 단계적으로 정비해 청년 스타트업 공간과 신혼주택을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구)포항역 남쪽 철도부지에는 ‘청년숲’과 문화공간을 조성해 양학산과 철길숲, 동빈항을 잇는 녹색축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중앙상가 700m 구간에는 3D 메쉬스크린 등 대형 미디어 시설을 설치해 관광형 상권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원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한 ‘포항형 스마트 주차 혁신’ 방안도 내놓았다. 동빈항 부유주차장, 칠성천 로봇주차장, 공유주차장 확대, 학교시설 복합주차장 도입 등을 추진하고, 영일만대로 확장과 함께 방장산 연결도로 신설, 주요 간선도로 조기 개설, 읍면 지역 회전교차로 확대 설치 등을 통해 교통 혼잡을 완화하겠다고 밝혔다.KTX포항역 개선 방안도 제시했다. 역 철로 동편에 광장과 주차장을 확충하고, 진입도로를 확장해 상습 정체 구간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기존 역사 전면 주차장은 광장으로 전환해 버스·택시·승용차 동선을 개선하겠다고 설명했다.재난 대응과 관련해서는 지진·홍수·산불·산업재해에 대응하는 AI 기반 통합 안전 시스템을 도입하고, 산불 대응 소방로봇과 산업재해 예방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100인 도시계획위원회’를 구성해 시민이 직접 도시계획에 참여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모 예비후보는 “포항은 대한민국 어느 도시보다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야 한다”며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과 편의를 동시에 실현하는 스마트 안전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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