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안승대 예비후보가 12일 여성·육아 분야 ‘약속 8’ 공약을 발표하며 “아이 키우기 가장 편한 도시, 여성이 존중받는 포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안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역소멸을 막기 위해서는 부모가 안심하고 일하고 아이가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차세대 돌봄 플랫폼 구축과 24시간 아동전문병원 운영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그는 포스텍,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등과 협력해 ‘포항형 차세대 지능형 돌봄 AX(인공지능 전환)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튜터형 학습 로봇, 안전 보조 로봇, 정신건강 돌봄 로봇, 체형 교정 헬스케어 로봇 등을 단계적으로 도입해 교육·안전·건강을 아우르는 스마트 돌봄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스쿨존과 실버존에는 AI 기반 관제 시스템을 도입해 교통약자 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의료 인프라 확충 방안도 제시했다. 안 예비후보는 “야간에 아이가 아프면 멀리 이동해야 하는 현실을 개선하겠다”며 24시간 아동전문병원을 지정·운영하고, 남·북구 도심 밀집지역에 달빛어린이병원을 추가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소아응급센터와 연계한 경증·중증 분리 진료 체계도 구축하겠다고 했다.이와 함께 ‘돌봄 공백 0일 도시’를 목표로 아이돌봄·다함께돌봄·지역아동센터 등을 통합한 ‘원스톱 아이돌봄 플랫폼’을 구축하고, 20분 생활권 돌봄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야간·주말 돌봄 확대, 읍·면 지역 소규모 거점 돌봄 신설, 순회형 보육 서비스 도입 등도 추진 과제로 제시했다.여성 정책과 관련해서는 제조업과 신산업 분야로 여성 일자리를 확대하고, AI·디지털 기반 직업훈련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여성 창업 인큐베이팅존 조성과 저금리 대출 지원, 취업박람회 개최 등도 약속했다. 아울러 여성안심순찰대 확대, 디지털 성범죄 특화상담소 운영, 범죄 피해자 안전장비 지원 등 안전 정책도 추진하겠다고 했다.안 예비후보는 “포항의 미래는 산업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며 “아이의 웃음과 부모의 안심이 더해질 때 도시가 지속 가능해진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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