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장 출마를 선언한 박용선 경북도의원이 12일 ‘기업 친화형 첨단산업 스마트 밸리 조성’을 4차 공약으로 발표했다.박 예비후보는 이날 공약 브리핑을 통해 “이번 선거는 포항이 다시 뛰는 도시로 나아갈지를 결정하는 선택”이라며 “기업이 바로 들어올 수 있는 조건을 갖춘 산업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수도권 집중 완화와 지방 첨단산업 재배치 흐름에 대응해 포항이 선제적으로 산업 거점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대기업들의 대규모 지방 투자 계획과 맞물려 첨단소재, 이차전지, 인공지능(AI) 로봇, 수소에너지 등 미래 전략산업을 유치할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박 예비후보는 청림동 해안 일대에 약 661만㎡(약 200만 평) 규모의 스마트 밸리를 조성해 전력·용수·항만·물류 인프라를 통합한 거점형 산업단지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단지와 전용 항만을 연계해 생산과 수출이 동시에 이뤄지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그는 “다른 지역이 부지만 제안할 때 포항은 항만과 에너지, 연구 인프라까지 함께 제안할 수 있다”며 “기업이 선택할 수밖에 없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스마트 밸리 조성에 따른 효과로는 ▲부지·항만 조성을 통한 지역 건설 경기 활성화 ▲선도 대기업 투자 및 고용 창출 ▲전·후방 산업 집적 효과 ▲수출 산업 확대 등을 제시했다.아울러 규제 특례와 패스트트랙 행정 도입, 신속한 산업단지 조성 등 행정 혁신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박 예비후보는 “포항을 투자받는 도시로 만들겠다”며 “정부의 지방 투자 정책과 기업 자본을 끌어내 50만을 넘어 60만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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