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장 출마를 선언한 박승호 전 포항시장이 13일 ‘AI 친화 도시 포항’ 구축을 위한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박 전 시장은 “AI는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시민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과 불안을 줄이는 생활형 기술부터 적용해야 한다”며 “교통·안전·복지·행정 전반에 AI를 접목해 도시 운영의 효율을 높이겠다”고 밝혔다.그는 ▲AI 기반 지능형 교통·주차·행정 서비스 ▲재난·안전·돌봄 분야 예방 중심 시스템 ▲AI 인재 양성과 청년 창업 거점 조성 ▲데이터 접근성 확대와 실증 인프라 확충 등 4대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교통 분야에서는 상습 정체 구간의 실시간 신호 제어와 공공주차장 빈자리 안내·간편결제 시스템 도입을, 행정 분야에서는 24시간 민원 안내 및 예약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재난·안전 분야에서는 지진·침수 등 위험 요소를 조기 예측해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독거 어르신의 생활 패턴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해 지원과 응급 대응으로 연계하는 방안을 제안했다.또한 지역 대학 및 기업과 연계한 AI 인재·창업 거점 조성과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 광케이블·클라우드 기반 확충, 로봇·드론 등 신산업 실증 환경 조성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박 전 시장은 “AI는 기술이 아니라 시민의 삶을 바꾸는 도구”라며 “행정의 실행력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