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설 명절을 맞아 지역 농특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직거래장터를 마련했다.포항시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시청 앞 광장에서 설맞이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장터에는 지역 농가 35곳이 참여해 사과·배 등 과일류를 비롯해 채소류, 잡곡류, 버섯류, 수산물, 농특산물 가공품 등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직거래 방식으로 유통 단계를 줄여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현장에는 7개 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인절미 떡매치기, 한지공예, 다육이 화분 만들기 체험 등 전통과 체험을 결합한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AI를 활용한 동영상 만들기 체험’도 진행돼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이현주 포항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장바구니 물가 상승으로 시민 부담이 큰 상황에서 직거래장터가 농가에는 소득 증대의 기회가 되고, 시민들에게는 우수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포항시는 행사에 앞서 지난 4일 참여 업체를 대상으로 안전 및 고객응대(CS) 교육을 실시했으며, 행사 기간 안내 요원을 배치하는 등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