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땅에서 정성껏 농사지은 농민들이 자신의 수익 일부를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인재들을 위해 내놓았다. 단순한 기부를 넘어,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해 얻은 안정적인 소득이 지역사회로 다시 환원되는 '따뜻한 선순환'의 현장이다.이는 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지난 12일 구미시청 선산출장소에서 장학금과 함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기부금 기탁식을 개최한 것이다.이번 기부금은 지난해 5월 체결된 '구미로컬푸드직매장 출하자 사회공헌 협약'에 따라, 깊이 공감한 25명의 출하자 농민들은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총 1천580만 원의 소중한 땀의 결실을 기부금으로 전달했다.자신들이 키운 농산물을 믿고 구매해 준 시민들에게 보답하고, 지역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기를 바라는 농민들의 진심 어린 마음이 담겼다.농민들의 이 같은 결단 뒤에는 구미로컬푸드직매장의 괄목할 만한 성장이 뒷받침됐다. 2023년 5월 개장 이후 직매장은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며 지역 대표 직거래 장터로 자리매김했다.김휘연 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장은 "출하자들이 자발적으로 나눔에 동참한 것은 로컬푸드 운동의 가장 의미 있는 성과 중 하나다"라며 "이러한 참여가 더욱 확대되어 구미 로컬푸드가 지역사회 전체와 함께 성장하는 든든한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