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공동브랜드 쉬메릭의 현대백화점 입점이 추진된다.
대구시 공동브랜드 쉬메릭 협의회는 23일 대구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현대백화점 대구점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입점여부를 논의한다고 22일 밝혔다.
쉬메릭 제품 생산기업이 참여하는 이날 간담회는 8월 개점을 앞둔 현대백화점이 지역 기업의 우수상품 발굴과 지역 기업 상품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점 즉시 입점이 어려운 제품은 각종 행사시 쉬메릭 제품을 적극 참여시켜 소비자의 반응을 본후 정규매장 입점을 추진키로 했다.
현대백화점은 수시로 쉬메릭 참여기업의 제품을 진단하고, 평가해 디자인이나 품질 등에 대한 자문 지원도 할 예정이다.
쉬메릭은 18개사에서 남성의류와 여성의류, 스포츠웨어, 와이셔츠, 양말, 손수건, 넥타이, 구두, 장갑, 전기담요, 의자 등 패션잡화를 생산하고 있다.
이들 제품은 백화점과 대형마트, 드림피아, 대구관광정보센터 등 전국 104개 점포에서 판매되고 있다.
현대백화점 대구점은 13만2000㎡(4000평) 부지에 지하 6층 지상 10층의 규모로 건립되며, 연인원 3000여명이 근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