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장 출마를 선언한 김병욱 전 국회의원이 19일 통합 모빌리티 사업 공약인 ‘마카 타보소(TABOSO)’를 발표하며 “포항을 대한민국 교통복지 1번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김 전 의원은 이날 ‘시민 공감 프로젝트’ 두 번째 정책 발표를 통해 “교통은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라 시민의 삶을 지키는 가장 따뜻한 복지이자 도시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포항형 맞춤 교통복지 체계 구축을 공약했다.그는 포항의 70세 이상 고령 인구가 구미보다 2.2배, 등록 장애인 수는 1.65배 많다는 점을 근거로 “도시 특성에 맞는 정밀 설계가 필요하다”며 ‘교통복지 4대 안심 트랙’을 제시했다.우선 ‘타보소 핑크 바우처’를 통해 임신부터 출산 후 1년까지 병원 진료 및 외출 시 간편 결제를 지원하고, 택시 기사에게 콜당 1000~1500원의 봉사료를 지급해 서비스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타보소 배리어 프리’는 장애인 바우처 한도 소진 시 자동 결제 전환 시스템을 도입해 이동이 끊기지 않도록 하고, 전용 콜 봉사료를 지급해 배차 거부 없는 ‘논스톱 이동권’을 보장하는 것이 골자다.70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타보소 든든 실버콜’도 도입한다. 앱 사용이 어려운 고령층을 위해 전화 한 통으로 상담원과 AI가 즉시 배차하고, 보호자에게 탑승 안심 문자를 자동 발송하는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대중교통 소외 지역에는 ‘타보소 1000원 택시’를 확대 운영해 일정 구간을 1000원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기존 행복택시를 전면 개편한다는 방침이다.김 전 의원은 관광 활성화 전략도 함께 제시했다. ‘포항패스’ 도입과 함께 주요 관광 노선에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한 ‘자율주행 관광 벨트’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생활권 이동은 기존 택시업계가 전담하도록 해 상생 구조를 만들고, 자율주행 관제센터 운영을 통해 고령 기사들의 새로운 일자리도 창출하겠다고 밝혔다.사업 예산은 연간 약 40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했다. 김 전 의원은 “이 예산은 매몰 비용이 아니라 지역 택시 종사자들의 실질 소득으로 환원돼 지역경제를 살리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스마트 기술에 따뜻한 복지를 더한 ‘마카 타보소’로 시민은 편안하고 기사들은 신바람 나는 포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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