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가 오는 20일부터 3월 27일까지 36일간 주민이 예산 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결정하는 ‘2027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제안사업’ 공모를 벌인다.이번 주민제안사업은 총 14억6000만원 규모로 추진된다. 주민이 제안한 생활밀착형 사업 가운데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이 높은 사업을 선정해 2027년도 서구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의 투명성을 높이고 주민 의견을 행정에 직접 반영하기 위한 제도다. 서구는 그동안 제도를 내실 있게 운영해 대구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실적 평가에서 매년 우수한 성적을 거둬왔다.이번 공모에는 서구 주민뿐 아니라 서구 소재 직장인과 학생도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생활 주변 불편 해소 ▲안전사고 예방 ▲지역 복지 증진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 전반이다.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서구청 홈페이지 주민참여예산 게시판을 통한 온라인 접수,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우편·팩스 등으로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접수된 제안은 관련 부서의 타당성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 주민 투표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선정된 사업은 2027년도 서구 예산안에 반영될 예정이다.류한국 서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은 우리 동네의 변화를 주민 스스로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생활 현장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구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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