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가 이어진 겨울, 지역의 한 공무원이 건넨 따뜻한 한 끼가 취약계층의 마음까지 데웠다.용흥동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권현정 주무관은 최근 경제적 어려움과 거동 불편으로 식사를 챙기기 힘든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구를 위해 죽 21세트를 마련해 전달했다. 추위가 절정에 이른 시기, 식사 해결이 쉽지 않은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권 주무관의 나눔은 생활 지원에 그치지 않았다. 그는 지난 제7회 ‘용사랑 음악회’에서 본인이 활동 중인 한국무용팀 ‘예심’의 무료 공연을 이끌어내며 재능기부에도 나섰다. 주민들은 “지역 행사에서 접하기 힘든 수준 높은 공연이었다”며 호응을 보냈다.서재조 용흥동장은 “권현정 주무관은 업무 전문성과 책임감은 물론, 주민을 먼저 생각하는 자세를 갖춘 직원”이라며 “이번 후원과 재능기부는 공직자의 따뜻한 역할을 다시 한번 보여준 사례”라고 말했다.포항시 북구 용흥동행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 내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따뜻한 공동체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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