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한국산업단지공단, 글로벌 원료 공급사 CBMM과 함께 포항·광양 국가산업단지의 안전 인프라 개선에 나섰다. 정부의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에 발맞춰 산업단지 근로자와 주민의 안전 환경을 강화하기 위한 민관·글로벌 협력 사례다.이번 사업은 포스코가 브라질 소재 철강 원료 공급사 CBMM과 공동으로 조성한 5만 달러 규모의 ‘GEM(Go Extra Mile) 매칭 펀드’를 활용해 추진됐다. GEM 매칭 펀드는 포스코가 원료 공급사와 일대일 매칭 방식으로 조성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기금으로, 사회 발전을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포스코는 2021년 첫 협약 이후 이 기금을 통해 호주 원주민 취업 연계 교육, 강원 산불 피해 산림 복원, 전남 지역 장학사업, 브라질 취약계층 청소년 진학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왔다.이번에는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협력해 포항·광양 국가산업단지 내 안전 취약 지역을 집중 보강했다. 지난해 10월 협약 체결 후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약 두 달간 스마트 가로등과 빗물받이 경계석(배수 안내 커버) 설치가 진행됐다.포항에서는 야간 저조도 지역을 중심으로 스마트 가로등 14본을 교체해 자동 조도 제어를 통한 밝기·전력 소모 최적화가 가능해졌고, 통합관제센터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고장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광양에서는 상습 침수 구역을 중심으로 배수 안내 커버 203개를 설치해 배수로 시인성을 높이고 침수 피해 예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박병훈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장은 “스마트 가로등 설치로 야간 사고 예방과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진만 전남지역본부장도 “배수 안내 커버 설치로 하절기 침수 피해를 줄이고 산업단지 환경이 한층 쾌적해졌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산업단지 근로자와 지역 주민의 안전을 함께 지킨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 위기 극복과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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