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전 대구경북 행정통합안이 상임위원회를 통과하고 국회 본회의로 넘어가면서 통합 단체장 선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특히 설 이후 지역 정가는 이달중 행정통합법의 국회 통과여부에도 관심이 증폭되면서 오는 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 선거에 참여한 인사들의 유불리를 두고 설왕설래가 많았다.행정통합 통과 가능성 큰 것으로 전망하는 이들은 통합 단체장 출현이 유력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현재 거론되는 대구경북 광역단체장 예비후보들 중 어떤 인사가 적합할지에 상당히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실정이다.반면에 광주 전남을 제외하곤 행정통합이 불가능할 것으로 점치거나 통합법안에 문제점을 지적하는 인사들은 여전이 과거처럼 대구경북 광역단체장이 각각 선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러다보니 대구경북 광역단체장 예비후보군들의 입장도 두가지로 나눠지는 분위기다.현역 국회의원들이 대거 몰린 대구시장 예비후보군들은 대다수 통합단체장 출현 가능성에 높이 평가하면서 각 당과 출마자들의 선거 전략이 복잡다단해 질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이에 따라 일부 현역 의원들은 이미 통합단체장 선거를 염두에 두고 대구가 아닌 경북 지역에 정중동의 물밑 작업을 벌이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다른 현역 의원은 특별법 통과에 따라 선거법이나 당의 경선 방침 등이 정해진 후에 본격적인 출마 활동을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이에 반해 경북도지사 출마를 밝힌 후보들은 통합단체장 탄생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또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들은 크게 통합단체장 출연 당연시하거나 이번 지방선거가 아닌 2년뒤 국회의원 선거때 통합단체장 선출을 언급하는가 하면 행정통합 불가에 따른 반대 입장도 등장하는 등 다양하다.   이에 따라 일부 인사들은 우선 대구와 경북 중 한쪽에만 치중하면서 통합발표 이후 외연확대를 신중하게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지방선거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 의사를 공식적으로 선언한 인사들은 현재 국민의힘 소속 9명으로 이중 주호영, 추경호, 윤재옥, 유영하, 최은석 의원까지 5명이 현역 국회의원이다.여기에 제21대 국회의원을 지낸 국민의힘 홍석준 전 의원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이재만 전 동구청장도 대구시장 선거에 도전장을 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는 홍의락 전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이후 이렇다 할 후보가 없는 상황이고 김부겸 전 국무총리 추대론이 꾸준한 상황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강민구 전 민주당 최고위원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개혁신당에선 이수찬 대구시당위원장이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했다.경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인사로는 국민의힘 소속으로 이철우 현 도지사가 3선 도전을 가시화했고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김재원 전 의원, 이강덕 전 포항시장 등이 가세한 상황이다.민주당 인사로는 아직까지는 거론되는 인사를 발견하기는 어렵지만 조만간 거물급의 출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 지역 정가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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