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가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26년 침수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침수 피해가 발생했거나 침수 우려가 있는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건물 출입구 내 빗물 유입을 차단하는 차수판(물막이판) 등 침수방지시설 설치 비용을 지원하는 내용이다.지원 금액은 설치비용의 50% 범위 내에서 1회 지원하며 단독주택은 최대 200만원, 공동주택은 단지별 최대 5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신청 기간은 23일부터 3월 9일까지다.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중구청 안전총괄과 자연재난팀에 신청 자격을 확인한 뒤 방문 접수하면 된다.중구는 현장 조사를 통해 지원 적합 여부를 확인하고 과거 침수 피해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류규하 중구청장은 “기후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지는 상황에서 선제적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침수방지시설 설치 지원을 통해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