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세관은 2026년 1월 수출입 동향을 분석한 결과, 수출과 수입이 모두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으나 무역수지는 흑자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포항세관에 따르면 올해 1월 수출은 7억29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줄었고, 수입은 5억1500만 달러로 7.2% 감소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2억14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17.6% 증가했다.품목별 수출 실적을 보면 전체 수출의 66.1%를 차지하는 철강금속제품이 4억8200만 달러로 5.7% 감소했다. 반면 화학공업제품은 1억3800만 달러로 12.2% 증가했으며, 차량과 선박을 포함한 기계류 수출도 28.9% 늘어나며 수출 감소폭을 일부 상쇄했다.지역별로는 유럽 수출이 2억200만 달러로 1.5% 증가했고, 동남아 수출은 1억3400만 달러로 34.0% 급증했다. 반면 미국 수출은 21.3% 감소한 1억1800만 달러에 그쳤다.수입의 경우 광산물이 3억3100만 달러로 3.4% 증가해 전체 수입의 64.2%를 차지했다. 철강금속제품 수입은 1억7200만 달러로 11.3% 줄었다. 지역별로는 호주로부터의 수입이 2억6200만 달러로 61.7% 증가한 반면, 중국 수입은 59.4% 급감했다.포항세관 관계자는 “1월에는 철강 수출 감소와 글로벌 교역 둔화의 영향으로 전체 수출입이 줄었으나, 수입 감소 폭이 더 커 무역수지는 개선됐다”며 “향후 주요 수출 시장 동향과 원자재 수입 흐름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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