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600만 관객을 동원했다. 올해 한국 영화계의 전면적인 반등으로 이어지는 도약대가 될 수 있을지 영화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24일 오전 기준 '왕과 사는 남자'는 지난 4일 개봉 이후  20일 만에 누적 관객 600만 명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며 역대 천만 영화들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흥행 속도를 보이고 있다.    특히 설 연휴 기간 동안 폭발적인 관객 유입을 기록하며 단순한 초기 화력을 넘어 입소문에 기반한 장기 흥행 궤도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수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사극 영화 ‘왕의 남자’(29일)와 ‘사도’(26일)의 600만 돌파 시점을 앞선 기록이다.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광해, 왕이 된 남자’와 동일한 흥행 속도이기도 하다.    11일 연속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왕과 사는 남자’는 올해 최고의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하며 또 한 번의 사극 흥행 신드롬을 이끌어가고 있다. 현재 실관람객들이 쏟아내고 있는 다양한 감상평들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관객들은 “단종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룬 사극은 처음인 듯”, “여운이 오래가는 영화”, “영화 보고 조선시대 한국사 공부 중” 등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이처럼 ‘왕사남’은 폭발적인 입소문과 N차 관람 열풍으로 흥행 순항을 이어갈 전망이다.‘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를 배경으로,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배우 유해진, 박지훈, 전미도, 유지태 등이 출연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KOBIS)에 따르면 지난해인 2025년은 단 한 편의 천만 영화도 배출하지 못했다. 2025년 한국 영화 누적 관객 수는 약 4천338만 명으로 전년 대비 39%가량 급감했으며, 시장 점유율 또한 외화와 일본 애니메이션에 밀려 안방 사수조차 버거운 실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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