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치매안심센터가 지역 어르신의 인지 건강 증진을 위해 노인복지관과 연계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 ‘치매예방 찾아 떠나는, 경북여행’ 2·3권을 3월부터 확대 운영한다.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사업 규모를 대폭 확충한 것으로, 어르신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노인복지관을 교육 거점으로 활용해 접근성을 높이고 생활권 중심의 밀착형 치매 예방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프로그램은 기억력과 지남력 등 5대 인지 영역을 고루 자극하는 체계적인 인지 훈련으로 구성됐다. 참여자의 인지 상태에 따라 난이도를 조절할 수 있어 치매 예방이 필요한 어르신은 물론, 뇌 건강 유지와 활력 증진을 원하는 노인 누구나 맞춤형 훈련을 받을 수 있다.특히 실효성 확보를 위해 사전·사후 평가를 병행한다. 인지기능 검사(MOCA-K), 주관적 기억력 장애(SMCQ), 노인 우울 척도(SGDS-K) 결과를 분석해 참여 어르신별 건강 상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도 사후 모니터링을 이어갈 계획이다.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예방 문턱을 낮추고, 조기 개입과 지속 관리가 가능한 예방 모델을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김숙향 건강관리과장은 “어르신들의 잠재된 인지 기능을 깨우고 건강한 노후를 돕는 필수적인 훈련”이라며 “확대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이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치매 예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프로그램 일정과 참여 문의는 포항시 북구 치매안심센터(☎054-270-8973)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