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고등학교가 25일 교내에서 ‘카를로 아쿠티스관’ 개관식과 축복식을 열고, 인공지능(AI)과 국제바칼로레아(IB)를 융합한 미래교육 인프라 구축에 본격 나섰다.이번에 문을 연 카를로 아쿠티스관은 지상 3층 규모의 교육시설로, AI 기반 디지털 교육 환경과 IB 교육과정을 결합한 학생 참여형·탐구 중심 수업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학교 측은 인공지능 활용 역량과 함께 비판적 사고력, 문제 해결 능력, 국제적 소양을 키우는 미래형 교육 모델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관명은 IT 기술을 활용해 신앙 활동을 펼쳐 ‘사이버 사도’로 불린 카를로 아쿠티스에서 착안했다. 학교는 첨단 기술 역량과 더불어 올바른 가치관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 양성이라는 교육적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이날 행사에는 학교법인 선목학원 관계자를 비롯해 이상휘 국회의원(포항 남·울릉), 경상북도의회·포항시의회 의원, 동창회 및 학부모회 관계자 등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이성호 교장은 “카를로 아쿠티스관은 AI와 IB라는 두 축을 기반으로 학생들이 미래 사회 핵심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교육 공간”이라며 “포항을 넘어 대한민국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학교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오천고등학교는 앞으로 AI 중점학교 운영과 IB 관심학교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내실화해, 기술 역량과 글로벌 소양을 겸비한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