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의 삶을 얼굴을 통해 조망해보고 표정들을 통해 우리 생(生)의 흔적들을 되돌아보는 전시가 열린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 경주솔거미술관은 오는 3월 6일부터 4월 5일까지 '경북청년작가 기획전' 첫 번째 전시로 ‘김승환 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경북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작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도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이번 '김승환 展'에서는 세밀한 점묘법을 통한 아름다운 색의 조합과 ‘조립회화’라는 개념을 통해 조립되는 과정 속에서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게 되는 이야기를 만들어 내고 있다. 특히 ‘얼굴’을 주목하면서 얼굴에 드러나는 희노애락의 내·외적 의미들을 살핀다. 작가는 얼굴을 “삶의 감정과 시간이 가장 솔직하게 드러나는 장소”라 설명하며 일상의 표정을 담담한 회화 언어로 풀어낸다. 1987년 경북 안동 서후에서 태어난 김승환 작가는 지역의 일상적인 풍경과 전통적 정서 속에서 성장했다. 이러한 환경은 인간의 감정과 관계, 그리고 반복되는 시간에 대한 작가의 시선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다. 계명대학교 서양화과에서 회화를 전공한 그는, 특별한 사건보다 평범한 일상 속에 축적된 감정의 결에 주목하며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 김 작가는 2025년 안동 송강미술관 갤러리에서 개인전 'Assembly world'를 열고 관계의 파편들이 모여 하나의 세계를 이룬다는 메시지를 회화적 언어로 선보였다. 2024년에는 이육사문학관에서 '내 마음에 비친 당신' 전을 개최해 타자의 시선과 자아의 반영이라는 주제를 섬세하게 풀어냈다. 또 그의 작업 세계를 대표하는 연작 '뿔난 늑대' 시리즈 등을 선보이며 지역과 수도권을 오가는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2025년 신사임당 미술대전 우수상을 비롯, 2022년 청송야송 미술대전 대상과 경상북도 미술대전 대상 등 굵직한 공모전에서 잇따라 수상했다. 2021년 예끼마을 전국 물빛사랑 그림 공모전 대상, 2020년 김유정 미술작품공모전 최우수상, 아시아프 프라이즈, 샤갈의 마을 작품공모 최우수상 등도 그의 이력을 빛낸다. 킨텍스, 해운대 영무파라드호텔, 김유정문학촌, 경상북도청, 청송야송미술관, 안동 스탠포드호텔 등에 작품이 소장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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