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가 지난 26일 협회 대강당에서 열린 제72차 임시총회에서 김경선(사진) 전 여성가족부 차관을 제16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협회는 임원(회장) 선출 규정에 따라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입후보자 등록 및 접수를 진행했으며 지난 13일부터 23일까지 후보자 공고 절차를 거쳐 이번 임시총회에서 신임 회장을 최종 선출했다.신임 김경선 회장은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정책학 석사, 미국 인디애나대학교 로스쿨 석사, 서울대학교 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 약 30년간 고용노동부에서 근무하며 여성 최초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했으며 이후 여성가족부 차관을 지냈다.공직 재직 기간 동안 배우자 출산휴가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 가족간호휴직제 등을 최초 도입해 일·가정 양립 제도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 여성가족부 차관 재임 시 아이돌보미 제도 개선과 한부모가족 지원 확대 등 출산·육아 정책 확산에 기여하며 인구정책 분야 전문가로 활동해 왔다.김 회장은 “우리 사회가 초저출생 사회에 진입해 합계출산율이 1명 이하로 낮아졌지만 최근 다소 반등 조짐도 보이고 있다”며 “이러한 중요한 시기에 오랜 역사를 가진 인구보건복지협회장을 맡게 되어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AI로 인한 산업사회 대전환이 인구 문제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전략적으로 대응해 결혼과 출산, 육아가 행복한 선택이 되는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회장 임기는 3년이며 제16대 회장 취임식은 오는 3월 6일 협회 대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한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모자보건법 제16조에 근거해 1961년 설립된 비영리 법인으로, 모자보건 증진과 출산 지원, 인구 변화 대응을 위한 홍보·교육·조사·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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