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을 운영하는 소규모 사업장의 환경 관리 역량을 높이고 법적 의무 이행에 따른 중소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파격적인 지원에 나선다.이르 위해 3일부터 20일까지 '2026년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설치 지원이다.지원 대상은 구미시 4·5종 대기배출사업장인 중소기업으로 보조사업자로 선정될 경우 설치비의 60%를 시비와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이는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에 실질적인 재정적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는 대기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전류, 온도, 차압 등 가동 상태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전송하는 장치다. 현장에 직접 가지 않고도 방지시설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할 수 있어 효율적인 환경 관리가 가능하다.특히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에 따라 기존 4·5종 사업장은 12월 31일까지 반드시 이 기기를 부착해야 하므로 이번 지원사업이 기한 내 의무를 이행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 될 전망이다.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관련 서류를 갖춰 기간 내 구미시청 환경관리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공고 내용과 신청 서식은 구미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정찬기 구미시 환경관리과장은 "이번 지원사업은 환경 규제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사업장의 부담을 낮추고 깨끗한 대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상생 대책"이라며 "법정 부착 기한이 임박한 만큼 관내 기업들이 시기를 놓치지 않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와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