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칠구 포항시장 예비후보(전 경북도의원·국민의힘)가 2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포항 정치의 품격을 복원하고 협치를 통해 공동의 위기를 극복하겠다”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이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2시 포항 상공회의소 인근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포항의 당면 과제로 철강산업을 둘러싼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와 반복된 재난 복구, 지방도시 구조 문제 등을 언급하며 “정치와 행정 간 갈등을 넘어 시민 역량을 결집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개소식에는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을 비롯해 지역 원로와 시민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박 전 차관은 축사를 통해 “이 후보는 의리와 소신을 지켜온 인물로, 포항의 경제와 지역 정치권을 통합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이 예비후보는 협치 구현을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 ‘포항 2·7·9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행정과 투자 속도, 성장 체감도를 두 배로 끌어올리고, 7대 도시 혁신과 9가지 민생 약속을 중심으로 시정을 운영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취임 즉시 포항시정혁신위원회를 구성해 100대 과제를 선정하고, 민·관·산·정이 참여하는 상설 정책협의체를 통해 실행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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