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치과 관련기업들이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치과기자재 전시회에서 잇따라 수출계약을 맺었다. 27일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에 따르면 제34회 IDS 2011(34th International Dental Show)에 참가한 지역기업들이 수출계약 700만 달러의 성과를 올렸다. IDS 2011은 56개국 1800여 개사가 참여한 세계 최대 규모의 치과 장비 및 기자재 전문전시회다. 지역에는 치과용 핸드피스 생산 대구스타기업인 (주)세신정밀과 (주)세양엠텍이 각각 30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맺었고 치과용 임플란트를 생산하는 (주)메가젠임플란트도 30만 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업은 대구TP기업지원단의 IT융복합 의료기기산업 생태계 지원사업으로 참가지원을 받았다. 또 대구TP 글로벌덴탈사업단 지원으로 참가한 치과용 핸드피스 생산업체 (주)마이크로엔엑스가 60만 달러, 치과 기자재생산업체 (주)보원덴탈이 1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밖에 다른 참여 기업들도 총 340만 달러의 상담계약을 하는 성과를 이뤘다. 대구TP 이종섭 원장은 “해외에서 뛰어난 성과를 올리는 기업의 비결은 우수한 기술력에 있다” 며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생산한 제품들이 해외시장에서 빛을 발휘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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