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국공립 어린이집을 추가로 개원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포항시는 3일부터 국공립 어린이집 2개소의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여는 곳은 남구 오천읍 시립포항아이파크어린이집과 북구 흥해읍 시립포항역삼구어린이집으로, 모두 1000 세대 이상 대단지 아파트 내에 조성돼 보육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특히 시립포항아이파크어린이집은 장애아통합 어린이집으로 운영돼 지역 내 포용적 보육의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포항시는 특수교사 등 전문 인력을 배치해 영유아의 발달 단계에 맞춘 맞춤형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장애 유무에 관계없이 함께 생활하며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는 보육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시는 개원을 앞두고 시설 리모델링과 기자재 확충을 마무리하는 등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보육 여건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했다.이원한 여성가족과장은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은 부모들이 체감할 수 있는 핵심 보육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공보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아이와 부모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한편 포항시는 이번 개원으로 국공립 어린이집을 모두 27개소로 확대했으며, 공보육 이용률 제고를 위해 단계적인 확충 사업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