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세명기독병원이 심방세동 시술 500례 이상의 임상 경험을 보유한 부정맥 전문의를 포함해 신임 의료진 3명을 영입하며 심혈관 질환과 중증 응급의료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세명기독병원은 부정맥센터 박규환 과장과 응급의료센터 양지아, 차승용 과장이 진료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박규환 과장은 심방세동을 비롯해 심정지, 심부전, 협심증, 심근경색 등을 전문으로 하는 심장내과 전문의로, 영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석·박사를 취득했다. 영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전임의·임상조교수와 대구보훈병원 순환기내과 과장을 역임했으며, 대한부정맥학회 전문회원으로 활동 중이다.박 과장은 2021년 대구지역 최초로 냉각풍선절제술에 성공했으며, 지난해에는 대구 최초로 해당 시술 100례를 달성했다. 현재까지 심방세동 냉각풍선절제술 130례, 고주파절제술 360례 등 심방세동 시술만 500례 이상을 시행한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갖추고 있다. 냉각풍선절제술은 기존 고주파 절제술과 유사한 치료 효과를 유지하면서 시술 시간 단축과 부작용 감소가 장점으로 꼽힌다.세명기독병원은 이와 함께 차세대 부정맥 치료법으로 평가받는 펄스장 절제술(PFA)을 이달 중 도입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해당 시술은 심장 조직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합병증 위험을 낮추고 정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응급의료센터에는 양지아·차승용 과장이 새롭게 합류해 24시간 상시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양 과장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출신으로 부산의료원 등에서 중증 응급환자 진료 경험을 쌓았고, 차 과장은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교수와 다수 종합병원 진료과장을 역임한 응급의학 전문가다.한편 세명기독병원은 2025년 1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됐으며, 이번 의료진 영입으로 부정맥 전문의 2명을 포함한 심장내과 전문의 10명, 응급의학과 전문의 18명을 확보했다. 현재 24개 진료과에서 총 124명의 전문의가 진료 중이다.한동선 병원장은 “부정맥 전문의 영입과 응급의학과 전문의 18인 체계를 통해 급성 심뇌혈관질환 등 위중한 응급상황에서 골든타임 대응 능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 의료진 확충을 통해 지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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