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구시당과 경북도당은 4일 오후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 처리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이날 결의대회에는 장동혁 당 대표와 정희용 사무총장 등 지도부를 비롯한 경북도당위원장인 구 의원과 대구시당위원장인 이인선 의원 등 다수의 대구·경북 지역 의원 및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TK 지역 당원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장동혁 대표는 "대구·경북 통합 문제는 대구·경북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균형발전과 대한민국 미래 성장 동력을 만드는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을 갈라치더니 이제는 지역까지 갈라치고 있다"고 밝혔다.또 "민주당의 요구대로 필리버스터까지 중단하는 등 이제 저희가 할 수 있는 것은 다했다"며 "민주당은 대전·충남과의 연계를 강조하고 있지만, 대전·충남은 주민들께서 통합을 반대하고 계신다"고 언급했다.이어 "주민들의 의사가 모여진 대구·경북 통합을 추진하지 않으면 그 책임은 오롯이 민주당과 이재명 대통령에게 돌아간다는 것을 다시 한번 분명히 말한다"면서 "아직 시간이 남아있기에 국민의힘 107명 의원이 힘을 합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제시했다.이인선 대구시당위원장과 구자근 경북도당위원장은 "이재명 정부는 도대체 무엇을 해주고 있나"면서 반문한 후 "대구·경북의 백년지대계인 행정통합을 한낱 정치적 노리개로 지연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아울러 "이건 단순히 행정 지연 절차가 아니라 시·도민의 염원을 짓밟고 대구·경북의 미래를 죽이는 처사"라며 "지방소멸 위기 앞에서 살자고 발버둥 치는데 중앙정부가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왜 사사건건 발목을 잡는 것인가"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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