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5일 시청 대잠홀에서 여성 시간선택제 일자리사업 참여자 460여 명을 대상으로 발대식과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사업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고, 근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서는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의 주요 내용을 중심으로 근무 중 반드시 숙지해야 할 안전수칙과 사고 사례가 소개됐다. 위험 요인별 대응 절차도 함께 안내돼 참여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여성 시간선택제 일자리사업은 돌봄 수요 증가와 경력보유 여성의 경제활동 재진입 필요성에 대응해 추진되는 맞춤형 공공일자리 사업이다. 단시간 근무 형태를 기반으로 일·생활 균형을 지원하고, 지역 돌봄 공백 해소를 동시에 도모하는 것이 특징이다.사업은 ‘엄마참손단’과 ‘아이행복도우미’로 나뉘어 운영된다. 참여자들은 어린이집과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시설, 공공기관 등에서 사무보조와 돌봄보조, 급식보조, 환경정비 업무를 맡는다. 엄마참손단은 3월부터 11월까지, 아이행복도우미는 2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한다.지난해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운영 실태 점검 결과, 단시간 근무를 통한 일·가정 양립 가능성과 경제적 도움, 사회 참여를 통한 자신감 회복 등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다수 확인됐다.포항시는 사업 종료 이후에도 참여자의 지속적인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연계한 직업상담과 직무교육, 취업알선 등 후속 지원체계를 운영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단기 공공일자리에 그치지 않고 민간 취업이나 경력 전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단계별 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김신 복지국장은 “여성 시간선택제 일자리사업은 여성의 경력 회복과 지역 돌봄서비스의 질을 함께 높이는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과 여성 친화적 고용 기반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