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제1사단 의무대대가 5일 포항시 남구 장기면 창지2리 마을회관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대민 의료지원을 실시했다.이번 의료지원은 병원 이용이 쉽지 않은 농어촌 지역 주민들의 건강 관리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해병대 1사단은 2022년 9월부터 분기별로 장기면 일대 마을을 직접 찾아가는 순회 진료를 이어오고 있다.이날 의료지원에는 포항병원 의료진과 사단 의무대대 소속 각 과 군의관, 간호 인력 등 16명이 참여했다. 가정의학과와 일반내과, 일반외과, 마취과 진료가 이뤄졌으며, 일반 진찰과 함께 증상에 따른 약 처방과 저주파 물리치료, 의료용 파스 제공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가 제공됐다.해병대 1사단은 주민들의 연령과 생활 여건을 고려해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진료를 진행하고 있으며, 다음 분기에는 치과 진료를 추가해 검진과 치료 범위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창지2리 마을이장 정만돌 씨는 “해병대 장병들이 꾸준히 마을을 찾아와 건강을 살펴줘 큰 도움을 받고 있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에게 주민을 대표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조예원 대위는 “어르신들과 직접 소통하며 지역 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