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포항형 천원주택’ 예비입주자 모집이 접수 첫날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다.포항시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북구청 인근 주거복지센터에서 예비입주자 신청을 받는다. 접수 첫날부터 신청자들이 몰리면서 자격 요건과 제출 서류 관련 문의가 잇따랐다.포항형 천원주택은 하루 임대료 1000원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총 100가구를 공급하는 주거 정책이다. 지난해에는 100가구 모집에 854가구가 신청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관외 거주자 19가구가 실제 포항으로 전입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올해는 선정 기준이 완화됐다. 청년 본인의 소득과 재산만을 기준으로 심사하도록 요건을 낮췄고, 관외 거주자 모집 유형을 별도로 배정해 신청 대상 폭을 넓혔다. 이에 따라 올해 역시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현장에서 만난 한 신청자는 “월세 부담이 갈수록 커져 주거 걱정이 컸는데, 천원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꼭 필요한 정책”이라며 “포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은 “청년과 신혼부부의 안정적인 주거 기반은 도시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투자”라며 “청년이 머물고 돌아오는 포항을 만들기 위해 주거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번 모집은 서류 심사와 자격 검증을 거쳐 오는 6월 24일 예비입주자를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결과는 포항시 주거복지센터 블로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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