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생활쓰레기 수거 효율을 높이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소규모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폐기물 보관용기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포항시는 9일부터 20일까지 ‘소규모 공동주택 생활폐기물 보관용기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규격 보관용기를 보급해 생활쓰레기 수거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악취 발생과 도시 미관 저해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무거운 쓰레기 봉투를 직접 들어 올리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미화원의 근골격계 질환 등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데에도 목적이 있다.시는 지난해 동 지역 14개 동을 중심으로 40개소에 보관용기를 지원한 데 이어 올해는 지원 대상을 읍·면 지역까지 확대하고, 지원 기준도 기존 60세대 미만에서 100세대 미만 공동주택으로 넓혔다.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의 경우 거점 배출 방식과 규격 보관용기를 활용하면 자동 상차 장비를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쓰레기 수거가 가능하다. 반면 보관용기가 없거나 노후된 경우 수거 작업자가 무거운 종량제 봉투를 직접 들어야 해 작업 부담이 커지고, 봉투 파손에 따른 악취와 주변 환경 오염이 발생할 수 있다.신청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환경 담당 부서를 통해 가능하며, 더 많은 공동주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공동주택당 보관용기 1개가 지원된다.이지형 포항시 자원순환과장은 “보관용기를 자체적으로 구입하기 어려운 소규모 공동주택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효율적인 쓰레기 수거와 깨끗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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