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호 포항시장 예비후보가 프로야구 퓨처스(2군) 구단 창단을 통해 포항을 스포츠 중심 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박 예비후보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포항을 대한민국 스포츠 명품도시로 키우기 위해 가칭 ‘포항 마린 퓨처스’ 프로야구 퓨처스 구단 창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스포츠는 도시의 일자리와 상권을 움직이는 산업”이라며 “연중 상시 경기를 통해 도심에 사람과 소비가 흐르게 만들겠다”고 말했다.박 예비후보는 유소년 야구 육성을 통한 지역 야구 생태계 구축도 강조했다. 그는 “아이들이 멀리 가지 않아도 포항에서 안전하게 야구를 배우고 꿈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유소년부터 프로까지 이어지는 육성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구상에 따르면 포항야구장을 홈경기장으로 활용해 시즌 동안 정기 홈경기를 운영하고, 연일 우복야구장(2026년 12월 준공 예정)을 보조 경기장으로 연계해 훈련과 대회, 전지훈련까지 가능한 야구 거점을 조성할 계획이다. 연간 약 58경기 규모의 홈경기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우천 시에는 실내 연습공간을 활용하고 겨울철에는 동계훈련 캠프 유치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구단 창단은 시민 의견 수렴과 관련 조례 제정 등을 거쳐 한국야구위원회(KBO) 승인 절차에 따라 추진할 계획이다. 유소년 육성은 ‘포항 멘토리 야구단’을 중심으로 유소년·엘리트·퓨처스·프로로 이어지는 구조를 구축하고, 방과후 및 주말 야구 프로그램 확대와 초등학교 야구부 지원도 병행한다.또한 춘·추 두 차례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를 개최해 스포츠 복지와 지역 방문 수요를 동시에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박 예비후보는 “경기 있는 날 식당과 카페, 시장과 골목에 사람이 모인다”며 “포항을 ‘경기가 도는 도시’, ‘주말마다 가족이 찾아오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예산 부담은 줄이고 필요한 시설은 단계적으로 보완해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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