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에 위치한 해병대 교육훈련단이 올해 첫 부사관 임관식을 열고 119명의 신임 하사를 배출했다.교육훈련단은 6일 행사연병장에서 부사관 후보생 414기와 해병대 부사관 학군단 10기 합동 임관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부대 주요 지휘관과 주한미해병대 관계자, 가족과 지인 등 약 500명이 참석해 신임 부사관들의 임관을 축하했다.지난해 12월 입영한 부사관 후보생들은 약 11주 동안 혹한 속에서 강도 높은 교육훈련을 소화하며 군사 기초기술과 전술 지식을 익혔다. 후보생들은 전투체력과 제식훈련, 개인화기사격 등 기초 군사훈련과 함께 상륙돌격장갑차(KAVV) 탑승훈련, 해상·공중 돌격훈련 등을 수행하며 해병대 부사관으로서 필요한 역량을 갖췄다.특히 극기주 동안 산악훈련과 각개전투훈련, 완전무장 행군을 포함한 천자봉 고지정복 훈련을 완수하며 해병대 상징인 ‘빨간 명찰’을 수여받았다.또한 간부화 과정에서는 독도법, 분대전투, 전장 리더십 훈련 등을 통해 초급 부사관으로서의 전투 지휘 능력과 리더십을 집중적으로 배양했다.임관식은 국기에 대한 경례를 시작으로 성적 우수자 상장 수여, 임관사령장 및 계급장 수여, 임관 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훈련단장인 김수용 준장은 신임 하사들에게 임관사령장을 수여하며 전·후방 각지에서 해병대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날 교육 성적 우수자로 국방부 장관 상장을 받은 이두희 하사는 “해병대 부사관으로 임관하게 돼 큰 영광”이라며 “부하를 먼저 생각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임무를 완수하는 정예 해병대 부사관이 되겠다”고 말했다.또 일본 국적을 포기하고 임관한 문영우 하사는 “해병대 부사관이 되기 위해 이중국적을 포기했다”며 “선택에 후회가 없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군 생활에 임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임관한 신임 하사들은 4박 5일 휴가 후 상륙전 초급반 교육을 거쳐 각 병과별 보수교육을 받은 뒤 전·후방 각급 부대에 배치돼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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