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가 6일 양파 가격 폭락 사태에 대한 긴급 대책을 정부에 공식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올해 1월 기준 양파 도매가격은 1kg당 1048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8% 하락했다.    재배 면적이 줄었음에도 가격이 내려간 것은 단순한 시세 변동이 아닌 구조적 문제라는 지적이다.    특히, 수입 양파의 단가가 평년보다 크게 낮아 국산 양파를 압박하는 데다, 일부 중국산 수입 양파에서 잔류농약이 허용 기준치의 5배 수준으로 검출돼 소비자 안전 우려도 제기됐다. 경북도의회는 ▲정부 비축 양파의 즉각적인 시장 격리 ▲양파 가격 적정 보장 정책 수립 ▲농협 중심 계약재배 30% 이상 확대 ▲수입 양파 통관·검역·이력 관리 제도 전면 개편 등을 정부에 요구했다. 박성만 의장은 "2025년산 양파 가격이 수확 직후 두 달 새 40% 이상 급락해 생산비 이하로 떨어졌다"며 "농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도의회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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