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6일 인탑스 구미공장에서 현대자동차·기아 로보틱스랩이 개발한 착용로봇 ‘엑스블 숄더(X-ble Shoulder)’에 대해 국내 최초 착용로봇 KS 인증서를 수여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인탑스 김근하 대표이사와 현대자동차·기아 로보틱스랩 최리군 상무,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김태우 서비스로봇본부장 등이 참석했다.이번에 KS 인증을 획득한 ‘엑스블 숄더’는 현대자동차·기아 로보틱스랩이 개발과 판매를 맡고 인탑스가 생산을 담당하는 산업용 착용로봇이다. 제조·정비·건설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작업자가 팔을 들어 올리는 작업을 할 때 로봇 내부 스프링에서 발생하는 회전력을 활용해 근력을 보조하는 장비다.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인증 과정에서 제품의 생산체계와 품질관리 적정성, 착용로봇 국가표준인 ‘KS B 7322’ 기준 적합 여부 등을 검토했다. 특히 위험성 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제품의 종합적인 안전성 확보 여부를 중점적으로 심사했다.‘엑스블 숄더’는 지난해 11월 KS 인증을 신청한 뒤 약 3개월간 공장심사와 제품심사, 인증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인증을 받았다.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지난해 7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착용로봇 KS 인증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관련 인증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 착용로봇을 비롯해 실내배송로봇, 실내안내로봇 등 6개 품목에 대해 KS 인증 심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류지호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착용로봇 최초 KS 인증을 통해 국내 착용로봇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로봇 제품이 KS 인증을 획득하고 관련 지원 제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