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해군 제1함대사령부 예하 118전대가 울릉도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 도서방어 훈련을 실시하며 통합방위태세 점검에 나섰다.1함대 118전대는 지난 9일 울릉도 내수전발전소 일대에서 ‘Freedom Shield(FS·자유의 방패)’ 연습의 일환으로 합동 도서방어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울릉도 지역 통합방위작전 절차를 숙달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해군 118전대를 비롯해 공군 319대대, 울릉경찰서, 울릉경비대, 동해해양경찰서 울릉파출소, 울릉군청 등이 참가했다.훈련은 적 특수작전부대가 해상을 통해 울릉도에 침투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118전대는 내수전발전소 방향으로 적이 접근한다는 신고를 접수한 뒤 즉각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통합기동타격대를 출동시켰다.동시에 동해해경 울릉파출소는 연안 구조정을 이용해 해안 수색을 실시했고, 울릉경찰서는 인근 교차로에 검문소를 설치해 수상한 인원을 식별하는 등 기관 간 공조작전을 펼쳤다.출동한 통합기동타격대는 수색 과정에서 침투 흔적을 발견하고 침투 세력을 추적·제압했다. 이어 적이 소지한 물품 가운데 폭발물 의심 물체를 안전하게 제거하는 절차를 진행하며 훈련을 마무리했다.유승욱 118전대장(대령)은 “국가전략도서인 울릉도를 수호하기 위해서는 도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합동작전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실전적인 훈련을 통해 기관 간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통합방위태세를 더욱 굳건히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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