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지역 MICE 산업 활성화 사업’에 선정됐다.POEX는 5일 한국관광공사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3억3000만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국비 5000만 원이 지원되며, POEX 재단 설립 이후 처음 확보한 국비 공모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이번 사업은 지역 MICE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특화 콘텐츠 발굴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MICE 전담 기관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POEX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학회와 협회 등을 대상으로 유치 설명회와 팸투어를 진행해 포항의 MICE 도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지역 기관과 업계가 참여하는 MICE 얼라이언스를 구축해 산업 기반을 마련하고 차별화된 ‘포항형 MICE 모델’을 정립한다는 방침이다.포항은 2027년 POEX 개관을 앞두고 국제회의 유치 역량과 지역 협력 네트워크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철강과 이차전지, 수소 등 지역 첨단 산업과 관광 자원을 연계해 체류형 관광이 가능한 MICE 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전략이다.송남운 POEX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 선정은 포항이 MICE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지역 산업과 관광 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MICE 콘텐츠를 발굴해 포항이 동해안 대표 MICE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2027년 개관 예정인 POEX는 경북 최대 규모 전시컨벤션센터로, 지역 산업과 연계한 학술대회 유치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MICE 산업 기반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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