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조봉래 포항제철소장이 지난 23일 포항 뿌리회에 이어 28일 지역발전협의회에서 ‘지역과 함께하는 제철소’라는 주제로 소통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조봉래 제철소장은 환경개선, 지역상생, 동반성장 등을 제철소 경영의 핵심 화두로 지난해 취임 이후 내부적으로는 환경설비 투자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외적으로는 포스코가 추구하는 5대 핵심가치의 색상을 제철소 외관에 적용하는 한편 밤 하늘을 밝히는 조명을 통해 강과 바다와 제철소가 어우러진 야경 연출로 제철소를 포항의 명소로 만들어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역민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테마로 떡매치기 등 전통놀이와 중창단 합창, 밴드 공연, 찾아가는 갤러리 운영 등을 실시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좀더 다가가기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더불어 매월 1회 지역 중소기업을 방문해 평소 고민으로 안고 있던 법률, 세무, 혁신, 기술 등 포스코가 가지고 있는 전문지식과 경험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조 소장은 올해 ‘지역민들에게 사랑받는 제철소 만들기’를 경영핵심 활동으로 삼고 포항제철소와 성장의 궤를 같이 해온 시민들과 지역 일꾼들을 찾아가 보다 적극적인 소통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강연을 통해 지난 반세기 동안 포스코가 추구해 온 일들과 올해 포항지역 투자사업, 장기적 비전 등 지역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봉래 소장은 “지난 42년간 포스코의 성장은 지속적인 성원과 관심을 보내주신 포항시민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포스코는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상생의 기업문화를 만들어 존경받는 기업을 넘어 사랑받는 기업으로 남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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