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시민과 함께하는 장미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참여형 장미정원 사업 참여 단체를 모집한다.포항시는 ‘2026 My Rose Garden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학교와 공공기관, 기업, 지역단체 등을 대상으로 참여 단체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이 사업은 포항시의 시화인 장미를 시민들이 직접 식재하고 가꾸는 참여형 도시경관 사업으로, 도로변 담장이나 울타리 등 생활공간에 장미정원을 조성해 도시 경관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포항시는 접수된 대상지에 대해 현장 확인과 평가를 거쳐 4월 초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선정된 단체에는 장미 묘목과 비료 등 식재 재료가 지원되며 장미 식재 방법과 관리 요령에 대한 기술 지도와 교육도 제공된다. 실제 식재와 사후 관리 활동은 참여 단체가 중심이 돼 진행하게 된다.특히 시는 주민 참여와 공동체 관리가 가능한 지역을 우선 선정해 장미정원이 일회성 사업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유지·관리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시는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간 모두 94곳에 장미 1만여 본과 비료를 지원하며 시민 참여형 장미정원 조성을 확대해 왔다.김율태 포항시 그린웨이추진과장은 “천만송이 장미도시는 행정의 노력만으로 완성될 수 없고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학교와 기업, 지역단체 등 다양한 시민 공동체가 함께 참여해 포항 곳곳에 아름다운 장미정원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