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회가 구미도시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철저한 인사 검증을 위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이번 인사청문회는 공공기관장의 자질을 시민들 앞에 공개적으로 검증함으로 시정의 투명성을 검증하는 중대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의회는 지난 11일 제29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통해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을 선임하고 후보자의 적격 여부를 가리기 위한 활동을 개시했다.이번 특위는 여야와 상임위를 아우르는 7명의 의원으로 구성되어 전문적인 검증 체계를 갖췄다. 위원장으로는 김원섭 의원이, 간 사는 이정희 의원이며, 김춘남, 박세채, 장미경, 장세구, 허민근 의원 (이상 7명)이 선임됐다.특위는 구미시장이 제출한 인사청문 요청안(3월 3일 접수)에 따라 요청안 제출일로부터 20일 이내에 청문을 마치고 최종 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이번 청문의 대상인 이재웅 후보자는 구미시의 개발 사업과 공공시설 관리를 총괄하는 구미도시공사의 수장으로서 적합한 역량을 갖췄는지 다각도로 평가받게 된다.김원섭 위원장은 선출 소감을 통해 "구미도시공사는 시민의 주거 안정과 지역의 균형발전을 책임지는 핵심 공공기관"이라며 "후보자가 단순한 행정 경험을 넘어 도시 개발에 대한 확고한 전문성을 갖췄는지, 그리고 공직자로서의 결점 없는 도덕성을 지녔는지를 시민의 눈높이에서 종합적으로 살펴보겠다"고 피력했다.구미시의회의 인사청문회는 시장의 임명권을 존중하면서도 주요 공공기관장의 임명 과정에 시민의 대표인 의회가 참여해 견제와 감시의 기능을 수행한다는 점에서 특위는 후보자의 과거 경력, 재산 형성 과정, 경영 철학 등을 검토해 부적격 요인이 없는지 꼼꼼히 가려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