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산불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지난 7일 오십천 일원에서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 기계화시스템 활용한 현장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이동식 수조와 소형 엔진펌프, 호스 라인 등 주요 산불 진화 장비의 실전 운용 능력을 점검하고 현장에서의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실제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대원들은 수원 확보를 시작으로 이동식 수조 설치, 엔진 펌프 가동, 호스 연결 및 방수 작업까지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을 반복 숙달하며 현장에서 장비를 즉각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실전 중심으로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최근 이어지고 있는 건조한 날씨와 강풍 등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기상 조건을 고려해 악조건 속에서도 장비를 신속하게 조립하고 대응하는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이를 통해 산불 발생 시 초기 진화 시간을 단축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대응력을 강화했다. 박국준 영덕군 산림과장은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핵심은 현장에서의 신속한 초동 대응에 있다”며 “산불진화대원들의 장비 운용 숙련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산불 발생 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덕군은 산불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산불진화대 기계화시스템 훈련을 월 2회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4월에는 산악 지형에서의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산악 훈련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산불방지 대책 기간 동안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장비 점검을 상시적으로 실시하는 등 산불 예방과 대응 태세 유지에 힘쓰고 있다. 특히 영덕군은 지난해 3월 발생한 의성발 대형 산불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입은 경험이 있는 만큼, 산불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해 유사한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예방 활동과 대응 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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