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글로벌 에너지 위기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을 위해 일본 최대 LNG 수입 기업인 JERA와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가스공사는 지난 14일 JERA와 LNG 수급 협력을 위한 협약서(OC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최근 중동 정세 불안 등으로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LNG 수급 안정성과 효율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세계 1~2위 LNG 구매자인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LNG 수급 관리 등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향후 구체적인 수급 관리 협력과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정례 협의체도 운영할 계획이다.양사는 앞서 2023년 LNG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일본에서 열린 ‘2025 LNG 생산자-구매자 컨퍼런스(PCC)’에서 논의를 거쳐 LNG 물량 교환(스왑)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도 했다.가스공사 관계자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 등 지정학적 갈등과 에너지 위기가 고조되는 상황에 대비해 JERA와 연내 LNG 카고 교환 추진을 검토하는 등 국가 간 공조를 포함한 대응 체계를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천연가스 수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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